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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접 후기

strongstar 2017.11.18 01:29

그동안 코딩테스트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는데, 처음으로 통과한 회사가 있었다.

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대로면 직원수 10명 정도의 스타트업?

서비스 자체도 흥미로웠고, 또 화려한 경력(?)을 자랑하는 CEO 분들이 계셔서 내심 됐으면 했다. (배울점이 많을 것 같아서)

하지만.. 면접 보고 다음날 바로 탈락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


내 나름대로 원인 분석을 하자면..

일단, 문제 자체도 깔끔하게 풀지 못했고. (타임리밋.. 비효율적인 코드)

전 회사에서 하던 일들이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 부분도 있고.

그걸 상쇄시킬 만큼 내가 더 많이 알거나 준비된 상태도 아니었다.


결과적으로 그냥 내 능력 부족이다.


사실 면접 보는 동안 그동안 내가 뭘 했나 싶어서 부끄러운 순간이 한번 있었다.

시간이 없었다는건 진짜 핑계고, 그만큼 간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.


아무튼.. 여러모로 참 고마운 경험이다.


최근 좀 나태해지고 있었는데, 정신이 번쩍 들었고.

코딩테스트에 늘 자신이 없었는데, 그래도 풀다보면 풀리긴 한다는 희망(?)이 생겼고.

이전 회사에서 면접 볼때는 정말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는데, 이번에는 꽤 편안했다. (자유복장 만세)

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좀 꿈꾸던? 동경하던? 회사 분위기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.

장점 많고 좋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지만, 그래도 나는 이전 회사에서 나오길 잘한 것 같다.

이런데 가려고 내가 거길 나온거지.. 하는 생각이 들었다.


기대를 안하려고 해도 내심 기대하긴 했었고.

실망을 안하려고 해도 또 어느순간 시무룩해져있지만.. 빨리 털어버려야지 ㅎㅎ


쓰다보니 정말 일기가 되어버린 면접 후기 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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